충북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추진상황 현장점검 나서
대설·한파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
지원배기자 | 입력 : 2023/12/08 [19:53]
[미디어투데이=지원배기자] 충북도 박준규 재난안전실장은 8일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한파쉼터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은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실시하는 겨울철 대책기간 운영 중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증평군 증평읍 한파쉼터 및 청주시 상당구 자동염수분사장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에 나섰다.
한파쉼터 현장에서 난방기 작동 여·부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쉼터이용에 대한 마을 주민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자동염수분수장치 설치 현장을 찾아 관리상태 및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충북도는 겨울철 대설 대비를 위해 사전대비 기간 동안 ▲제설 자재 53,121톤 ▲차량 285대 ▲인력 21,659명 ▲장비(제설 삽날, 살포기, 소형 제설장비 등) 2,222대 ▲자동제설장비 71개소 등을 구비해 철저한 제설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하여 도내 노인시설, 복지회관, 읍·면·동사무소 등 ▲한파쉼터 2,543개소 지정·운영 ▲한파 저감시설 585개소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파쉼터 위치 등 관련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충북도 박준규 재난안전실장은 “기상예보와 관계없이 대설 및 도로 결빙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필요시 제설자재 사전살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발성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마을제설반 구성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TV·라디오 등 기상정보를 통해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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