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갈동 금화5어린이공원 생태정원으로 새 단장

용인시, 가드닝 개념 도입해 사용자 편의 고려한 쉼터로 조성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07/18 [09:32]
    용인시 구갈동 금화5어린이공원 생태정원으로 새 단장

[미디어투데이] 용인시는 시설이 노후한 기흥구 구갈동 금화5 어린이공원을 도심 속 생태정원으로 새 단장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공원은 시 최초로 정원 꾸미기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시는 3500㎡ 공원을 어린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정원 산책로 공간, 숲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눠 만들었다.

우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엔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외나무다리건너기, 흔들다리건너기. 그물망건너기. 균형잡기 등의 놀이대 5종을 설치했다.

정원 산책로 구간엔 하늘국화, 아이리스 등 85종 9829포기의 꽃을 심어 겨울철 외에는 늘 꽃을 볼 수 있도록 하고, 황토 포장을 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주민들이 숲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느티나무와 청단풍 등 수목 5종을 심어 숲을 만들고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사업비는 도비 9천만원을 포함해 3억원이 투입됐다.

한 주민은 “보도블럭이 깔려 있고 몇 가지 놀이기구가 있던 기존 공원과 달리 훨씬 예쁜 공원이 됐다”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산책로를 걸으며 다양한 식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원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