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몬드라곤 교육, 핀란드, 독일, 아일랜드의 미래교육을 논한다

세계 교육전문가 오산에 모여 글로벌 혁신교육 미래 공유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6/27 [09:41]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최종포스터


[미디어투데이] 오산시, 오산교육재단,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등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7월 3일에서 7월5일까지 해외의 성공적인 교육혁신 사례 및 오산만의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이 오산시에서 개최된다.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오산대학교와 오산시 관내 교육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우수 교육전문가가 참석해 미래교육의 비전 선포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강연과 토론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7월 3일 저녁 7시30분에 시작돼 첫날에는 국내외 참석자들이 만남과 교류의 장을 갖는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7월 4일에는 오전 시간에 개회식 및 비전선포식과 함께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가 ‘미래교육 변화, MEGA TREND’ 주제로 첫 강연을 하고, 2018년 창의력분야의 노벨상인 토런스상을 수상한 세계 권위의 교육심리학자인 김경희 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 미래교육의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핀란드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한 Brad Kreamer가 ‘New Nordic School이라는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교육’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스마트기반 혁신을 통한 교육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강연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열린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이어 기조발표 이후 오후 시간에는 핀란드,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해외 교육전문가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이 해외 교육사례 및 오산 혁신교육의 사례를 다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페인 Trevelling University의 Jon Abaitua 교수는 ‘몬드라곤 아카데미의 새로운 교육’이라는 주제로 세계 협동조합의 본산인 몬드라곤의 교육을 소개하고, 서울 독일학교 Jan Heinsohn 교장은 ‘독일 교육제도와 미래교육의 방안’, 한국교육개발원의 최상덕 부원장이 아일랜드 전환학기제에 비춰본 한국 자유학기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오산혁신교육을 둘러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구성원들의 다양한 사례발표로 미래교육에서의 오산교육의 위치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통해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선도할 집단지성의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라면서 “이 과정에서 지난 10년 가까이 교육도시 건설에 노력해온 오산시도 글로벌 미래교육도시를 향한 큰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산시는 향후에도 국제포럼을 지속 개최해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교육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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