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가족과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행사

자녀와 부모, 할머니 3세대 참여, 가족사진 액자만들기도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6/24 [14:47]
    보리수확 체험행사가 지난 2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인근에 안양천변에서 진행됐다.

[미디어투데이] 보리수확 체험행사가 지난 2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인근에 안양천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40여 가족 100여명은 안양천변에 펼쳐진 황금색 보리밭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자녀들은 신기해하며 이삭을 관찰하는 모습이었고 어른들은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어진 보리베기 체험에서는 아빠들은 낫으로 보릿대를 베고 엄마와 자녀들은 가위로 보리이삭을 자르며 보리밭에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보리베기가 끝난 후에는 보릿단을 옮기고 보리음료와 보리로 만든 간식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식혔다.

부대행사로 가족 액자 만들기도 마련됐다. 보릿대와 보리이삭을 활용해 액자를 꾸미고 보리밭에서 즉석카메라로 촬영한 가족사진을 붙여 완성했는데, 아이들이 관찰하고 체험했음에도 수준 높은 가족액자가 탄생했다.

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보리밭 사이를 뛰어다나는 아이들, 흐뭇하게 바라보는 부모,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할머니 모습, 오늘 보리수확 체험은 세대를 초월해 즐거움을 나눈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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