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대월면에서 현답시장실 운영

반도체와 농촌체험이 대월면의 큰 메리트, 면민과 함께 지역발전방안 모색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06/20 [13:50]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19일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답시장실을 열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미디어투데이]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19일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답시장실을 열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현답시장실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미로 금년 3월부터 시장이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책으로 이날 엄시장은 일곱 번째로 대월면을 찾았다

엄시장은 나혜균 대월면장으로부터 구시-송라간 도로확포장 및 구시교 교량 공사 등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대월면 민관소통협의체와 간담회를 통해 대월 지역경제 활성화방안과 외지인 관광객의 유입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제안내용으로는 체험관광과 연계한 양녕대군 유적지 투어, 깨끗한 거리 조성과 시가지 나무 식재로 푸른 대월 조성, 양화천변을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체육공원 관리 인력 충원, 이천쌀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사업 추진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이 자리에서 엄시장은 시설물을 꼭 신축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장의 활용과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하이닉스 본사의 우수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관련부서에 무더위에 대비한 지원방안과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민생을 챙기도록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사동3리 버스정류장옆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파라솔 톡을 진행했다. 제안된 내용으로는 하이닉스 공장증설에 따른 주변 주차문제, 상가변 과잉 주차단속에 따른 애로사항, 사동리 빌라촌 난개발로 인한 교통문제 등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엄 시장은 “대월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향후 대월면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시에서는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언제든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답시장실은 올 연말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운영되며 현답시장실을 통해 건의된 사항은 각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해당 읍면동을 통해 제안자에게 답변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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