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북부청소년문화의집, 2019년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완료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6/05 [09:46]
    먹거리 부스를 운영 중인 청소년들

[미디어투데이]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평택 이충분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평택 북부권역의 대표적인 청소년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한 1차 평택시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It Festival – 청소년 핫이슈’가 정장선 평택시장, 송치용 부위원장, 김영주 의원 등 내 · 외 귀빈들과 함께 청소년 및 주민 8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Plan It’이 주관하는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평택시 이충 분수공원에서 열리며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의집과 청소년 축제를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됐다.. 송탄 지역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슈라는 주제의 다양한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이번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은 24개의 다양한 부스와 9개의 청소년 댄스 · 보컬 · 태권도팀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어우러져 청소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올 해 처음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plan it’의 조영희 단원은 “몇 해 정도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를 해봤었는데 왜 다른 곳과는 달리 북부지역만 내부에서 하는 지 늘 궁금했었는데 직접 운영을 해보니 ‘내부에서 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 수도 있었겠다.’ 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밖에서 오랜만에 햇볕으로 나와서 실컷 웃고 떠들었다는 청소년들과 시민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마쳤다.

마찬가지로 ‘plan it’의 곽나현 단원은 “처음에 준비할 때는 작고 소소한 축제인 줄로만 알았는데 주변에서 ‘청소년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 부족이 생각보다 심각하구나.’를 깨달았을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고, 다시 한 번 북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이충 분수공원 광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늘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시는 평택시와 함께 웃으며 즐겨주셨던 청소년과 시민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NS 홍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부에서 할 때도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 외부에서 하니까 더 신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것 같다”며 “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느니 뭐 하는지 같이 나가보자고 해서 부모님과 동생까지 온 가족이 함께 나왔는데 즐길 것도 많고 참여한 사람들의 북적거림과 웃음소리에 나도 따라 웃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북부지역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북부지역 청소년의 문화활동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지원 및 운영하고 있다. 3분기 문화강좌 등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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