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촌지도자연합회,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농가에 성금 전달

자매결연도시 고성군 산불피해 농업인에 성금·생필품 전달로 위로의 마음 전해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04/18 [11:56]
    고양시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 17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농업인들을 위해 530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을 고성군 농촌지도자연합회에 전달했다.

[미디어투데이] 고양시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 17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농업인들을 위해 530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을 고성군 농촌지도자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번 산불피해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많은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그 중 고성군 농촌지도자 9농가는 가옥과 우사가 전소되고 농기계 등이 불에 탔다.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양시 농촌지도자회 소속 개별 농업인들과 농촌지도자연합회, 지구회, 연구회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고양시 생활개선연합회에서 준비한 고양쌀, 양말, 치약, 수건 등 생활필수품을 함께 전달해 피해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더했다.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기계를 긴급 지원해 바쁜 농사철 영농작업과 순회교육 등으로 영농현장 지원과 피해지역, 농가, 민가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고성군은 자매결연시군으로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11년째다. 양 시군은 매년 농업 네트워크와 농업발전을 위한 교류를 통해 활발히 인연을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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