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창립 10주년, 2019 평촌아트홀 레퍼토리 시즌 1의 두 번째 공연, “발레는 어렵지 않아요”

서울발레시어터, 온 가족이 즐기는 발레극 ‘댄싱뮤지엄’ 선보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4/08 [11:47]
    ‘댄싱뮤지엄’ 포스터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평촌아트홀 활성화를 위해 ‘2019 평촌아트홀 레퍼토리 시즌 1’을 개최, ‘화이트데이콘서트’의 성료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20일 11시, 오후 3시에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평촌아트홀만의 공연장 및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사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친근한 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평촌아트홀만의 차별화 된 브랜드를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발레시어터 의 창작 발레 작품인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발레, 그림, 음악, 연극을 한 자리에 모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예술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안무가 ‘제임스 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안무와 음악 구성,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댄싱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가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기획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몸의 언어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사가 있는 연극적 구성을 따랐다. 2014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작품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 했다.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해 안무, 스토리, 무대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단장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댄싱뮤지엄’ 작품 안에서 발레, 명화, 음악 등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수 있어, 보다 색다른 발레 공연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은 오는 4월 20일 평촌아트홀 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2019 평촌아트홀 레퍼토리 시즌 1은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카카오톡 친구 맺기, 2019년 문화릴레이 할인 등 다양한 할인 내용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에 부응하고자 하며,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평촌아트홀 공연 티켓 구매자 중 1, 10, 100번째 구매자의 관람료를 전액 환불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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