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 경증 치매환자 '안심쉼터' 운영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스트레스 줄이고, 사회적 교류 도와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3/22 [08:45]
    지난해 10월 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 개소 모습

[미디어투데이] 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돌봐주고, 치료를 지원해주는 ‘안심쉼터’를 연중 운영한다.

안심쉼터는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환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사회적 교류를 돕는다. 장기요양서비스 등 국가지원사업을 신청해 대기 중이거나 신청하지 않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운동 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 치료, 인지자극치료, 음악·미술치료, 원예치료,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등 치매환자가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가가 진행한다.

하루 3시간씩 주 5회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3개월간 이용할 수 있고, 1회 연장해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증치매환자 또는 그 가족이 장안구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검진·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인지기능 강화·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해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환자 지문사전등록, 인식표 발급 등 실종예방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인지 저하 어르신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면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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