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우리 나눔가게 모집 실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나눔가게” 모집한다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03/21 [12:00]
    김포시와 김포복지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나눔가게”를 모집하고 있다.

[미디어투데이] 김포시와 김포복지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나눔가게”를 모집하고 있다.

“우리 나눔가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현물과 서비스를 기부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나눔 문화이다.

음식점에서는 음식으로, 미용실은 서비스 이용쿠폰으로, 상공인은 생산하는 물품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곳에는 “우리 나눔人 ” 현판을 지원하고, 해당되는 업체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로 참여하고 있는 곳은 장기동 엔젤스데이, 사우동 포내식당, 돼지집, 운양동 버거307, 풍무동 해물로, 소래버섯나라 등이다.

대부분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저소득가구에 매월 외식초대권을 기부해 행복한 외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동에 위치하고 뷔페 엔젤스데이는 매월 10명에게 외식초대권을 기부해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부모 가정인 ΟΟΟ 씨는 “딸 졸업식에도 형편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외식 초대권을 받아 맛있는 식당에서 가족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남옥 복지과장은 “요즘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주시는걸 보면, 그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김포시가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시 특화사업으로 “우리 나눔가게”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식당뿐만 아니라 치킨집, 커피숍, 이미용업체, 휘트니스, 목욕탕, 제과점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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