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쉼터,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실시

청소년 여러분, 말 못할 고민 있으세요…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가 365일 24시간 문을 열고 기다립니다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3/20 [11:16]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는 지난 14일 관내 경찰관과 합동으로 오산역 문화의 거리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미디어투데이]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는 지난 14일 관내 경찰관과 합동으로 오산역 문화의 거리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는 위기 청소년 보호 및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쉼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설문조사로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 쉼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었으며, 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직접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쉼터라는 공간이 가출한 청소년들만 오는 곳이라 생각하였는데, 모든 청소년들이 오고가며 고민상담도 하고 ‘쉼’을 가질 수 있는 열린 공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길거리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던 정진성 소장은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쉼터에 관심을 갖게 되어 희망적이다. 이번활동은 오후 3시부터 5시 낮 시간에 진행하였지만 다음 달부터 월초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의 거리로, 월말에는 학교 앞으로 직접 찾아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쉼터는 9세에서 24세의 가출 및 위기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하며 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 복귀 및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적인 관심과 후원 또한 필요하다. 후원자 등록신청을 통해 일시 또는 정기적인 후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캥거루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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