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금 납부 ARS, 더 이상 ‘통화 중’은 없다

지방세·과태료 납기 말 통화 폭주 해소, 기존 전화번호 서비스는 종료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3/19 [08:39]
    수원시 ARS 세금 납부 서비스 홍보물

[미디어투데이] 수원시가 지방세와 각종 과태료를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낼 수 있는 ‘ARS 납부 서비스’ 회선을 증설한다.

이번 ARS 회선 증설로 수원시는 기존 90회선에서 30회선이 늘어난 총 120회선을 운영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일반전화는 지난 13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ARS 납부 서비스는 고지서 없이 지방세·주정차위반 과태료·교통유발부담금·상수도요금 등 수원시에서 부과한 세외수입을 조회하고,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즉시 내는 것이다. 과오납금 환급, 자동차세 연납 신청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회선 증설로 서비스 이용이 폭등하는 지방세 납기 마감일에 ARS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던 문제가 개선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홍주 세정과장은 “회선 증설로 기존 체납분만 납부할 수 있었던 상수도 요금을 정기분까지 모두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이용자 중심의 납부환경을 만들기 위해 납부 매체별 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지방세·과태료 ARS 납부 건수는 2016년 12만 5886건, 2017년 12만 9132건, 2018년 15만 765건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은행 창구, CD·ATM기, 위택스·지로 사이트,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각종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납부 방법 가운데 ARS 납부는 건수 기준으로 약 4%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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