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각 부서장들에 '미세먼지, 악취 저감 대책 마련' 주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3/13 [11:14]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악화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달라고

각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악화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달라고 각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임 시장은 13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민선7기 119대 시정과제 추진상황 점검 보고’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달 18일 행정인수위원회에서 도출한 88대 정책공약과 시민인수위원회에서 도출한 18대 생활 공약, 그리고 2019년 업무계획에서 발굴한 13대 중점과제를 합한 민선7기 119대 시정운영기본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이날은 시흥시 각 부서장들이 함께 모여 해당 시정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들은 시흥형 혁신교육을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열린 학교 모델 운영 정책이나 공동체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방안, 시민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과제들을 함께 논의했다.

임 시장은 “시민 종합운동장 건립 등 경기도와 업무 조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도와 협의해야 한다”며 “부서간 벽을 허물어 열린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시장은 또 미세먼지와 악취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그간 최악의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스마트허브 등 악취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인력을 충원해 점검을 강화하거나 스마트 산단의 이점을 이용해 로봇이나 드론 점검을 도입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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