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 직업교육, 대학·기업·사회가 함께 한다

경기도교육청, 3 + 2 지역대학연계 직업교육 정책 추진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3/06 [08:31]
    경기도교육청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초역량과 전문기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3+2 지역대학연계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2 지역대학연계 직업교육 정책’은 특성화고의 3년 직업교육 이후 2년의 연계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숙련된 기능 · 기술인을 양성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정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정책은 특성화고 + 전문학교, 특성화고 + 전문대학, 특성화고 + 기업체 근무, 특성화고 + 연계창업으로 4개 모델이다.

‘특성화고 + 전문학교’ 연계교육 모델은 선발된 농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 무시험전형으로 입학해 총 5년의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입시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내용의 누락이나 중복 없이 학습한 후, 진학·취업·승계농·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교육과정이다.

‘특성화고 + 전문대학’모델은 정부부처와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유도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운영해 논의하고 추진한다.

‘특성화고 + 기업체 근무’모델은 특성화고졸업 후,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전문대학의 일학습병행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특성화고 + 연계창업’모델은 재학 중 창업분야 도제식 교육을 진행하고, 졸업 후 교육협동조합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실제 창업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유도하는 모델이다.

한편, 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일·경험·학력·자격이 상호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조기 발견하고 직업사회에 종사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진학과 취업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예방하고 기회비용 감소에 기여하는 정책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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