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3.1운동 100주년의 뜨거운 열기

안성 3.1운동 100주년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 안성3.1운동기념관 방문객 최다 기록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3/04 [11:12]
    안성3.1운동100주년 기념 남북평화 희망의 메시지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에 서 안성시민을 포함해 국민적 관심의 열기가 뜨겁게 나타났다.

이날 3.1운동의 성지인 안성3.1운동기념관의 방문객 수가 6,032명으로 집계되어 1일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이전의 최다 방문객 수는 2017년 3월 1일인 2,545명으로, 올해는 2배를 훨씬 넘어선 기록으로 3.1운동 100주년의 국민적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안성시민뿐 아니라 용인, 오산, 평택 등 주변 경기도 내 각 시민과 서울,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이 기념관을 많이 찾았다. 이것은 안성3.1운동기념관에 대한 인식이 대외적으로 확산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념관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등이 제공한 체험을 직접 경험해보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남북의 평화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방문객들이 작성하는 기회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안성의 3.1운동을 알리는 민간단체인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에서는 많은 회원들이 손수 나서 방문객에게 차와 태극기목걸이 등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3.1운동 100주년을 함께 나누는 기쁨을 줬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5시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1부 공연에서 한국적 소리꾼인 장사익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담아낸 우리나라의 봄과 삶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2부 공연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협연으로 ‘아리랑 환상곡’과 ‘옛날 애국가’가 연주되었으며, ‘한국환상곡’을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나라 100년의 역경을 그린 영상과 웅장한 협연, 마지막으로 대형태극기가 무대배경으로 올라가며 보여준 강렬한 연주는 600명에 가까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깊게 했다.

3.1운동 100주년이었던 이날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가 심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기념관과 안성맞춤아트홀을 찾은 것을 볼 때 올해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는 4월 2일에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과 다르게 대규모 만세재현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함께 기억·기념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전반적인 행사 내용과 교통통제계획 등에 대해 직접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