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변규" 안양문화원장 사퇴- 안양시의회 "갑질 " 논란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1/29 [23:31]

 

▲ 정변규 안양문화원장이 28일 오전 안양시청 송고실에서 문화원장 사퇴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안양신문 제공

 

[ 미디어투데이 / 안양 = 안상일 기자 ] 안양시의회가 직무를 벗어난 "갑질" 논란으로 시의회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28일 오전 송고실에서 "정변규" 안양문화원장의 사퇴 기자회견이 있었다. 정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시의회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여 사퇴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기자회견문에서 정 원장은  "시의회는 수십년간 계속사업으로 진행해온 안양시의 전통문화행사인 문화원의  " 정월대보름 축제, 만안문화제, 단오제" 등 행사예산 ( \2억5천만원 )을 2019년 예산에서 전액 삭감 했다 " 고 하면서 그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는 보사환경위 A의원의 주도로 이루어진  예결위의 문화원 행사예산 전액 삭감안을 그대로 본회의에서 의결한 것이다.  A 의원에 대해  정 원장은 "선거때마다 '전과 논란'이 뜨거운 의원"이라고 하면서 "석고대죄와 의원직 사퇴, 더불어 민주당을 출당 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지난 1월17일 문화원 원로와 A의원과의 면담에서 정  원장이 사퇴하면 문화원 사업비 (예산)을 즉시 (추경에) 준다 "고 까지 얘기 했다고 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A의원은 " 원장 취임 1년전에 발간한  ( 개인적 감정이 있는것으로 알려진 문화원 회원 ) 책자 기획사 대표를 탈퇴(회)케한 일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A의원은 그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  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케하여 고압적인 자세와 언동으로 "문화원장 사퇴"를 지속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변규 원장은 28일 사직서를 제출하여 문화원은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말경 후임 원장을 선출하는것으로 선거 일정을 진행 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후임 원장 선출시까지 원장 대행은 부원장중 연장자인 J부원장이 대행한다.  

 

기자회견 내용의  사실확인을 위해 수차례 정변규 원장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않고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