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도의원, 용인지역 소방관서 신설 위한 노력 결실 맺어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1/18 [16:47]
    신형 소방장비을 점검하는 김용찬 의원(사진 왼편)
[미디어투데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의원은 18일 용인시에 서부소방서와 성복119안전센터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최근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소방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1개 소방서만 운영되고 있어 인구 100만 명의 거대 도시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기 어렵다는 우려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김용찬 의원은 2020년 착공 목표로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관심 촉구와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용인 지역 의원들과 함께 소방서 신설에 관한 협의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도의원 당선 후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백만 명이 넘는 용인시 주민들이 충분한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용인 지역의 넓은 관할구역을 1개 소방서와 11개 안전센터가 담당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라 소방서에 소속된 119 안전센터의 수가 5개가 넘으면 소방서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들어 경기도에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에 필요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책 연구용역 "119안전센터 신설 우선순위 선정결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복119안전센터의 신설도 확정했는데 김용찬 의원은 성복지역 119안전센터 신설을 위해 소방 관련 부서 관계자를 면담하고 센터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0년 개청 예정인 성복 119안전센터 신설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 인구 4만 3천여 명이 증가하고 택지개발지구, 주택단지, 상가 등이 밀집한 성복동 일대의 화재 등 긴급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신속한 재난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찬 의원은 “용인지역의 소방관서 신설을 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용인서부소방서와 성복119안전센터 신설이 용인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도민들을 위한 소방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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