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용인대 성호태권도장 아이들, 저소득층에 라면 전달
“고사리 손으로 모았어요”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1/15 [08:52]
용인대 성호태권도장 관원들이 관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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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투데이] 시흥시 월곶동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월곶동 소재 용인대 성호태권도장 관원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용인대 성호태권도 약 70명의 아동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것으로, 아이들은 라면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조성수 용인대 성호태권도 관장은 “동절기 저소득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배우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어린이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월곶동에 나눔 문화를 널리 전파해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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