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터넷기자단 신년 인터뷰 - 안양시의회 " 음경택 "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 감시와 견제, 상생과 협치, 강한 야당 목소리 낼것 -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1/14 [23:10]

 

▲   음경택 대표의원이 인터뷰 모두발언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인터넷기자단

 

 [ 미디어투데이 / 안양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경기도인터넷기자단 (안양시지회)은 " 안양시의회  2019년 신년 인터뷰"를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음경택 "대표의원과 첫번째로 진행했다. 

  

인터뷰는 14일 오전 대표의원실에서 오효석 국장 (경기 IN) , 이병석 본부장 (경기인터넷신문) , 정흥교 부장(수원인터넷뉴스 ) ,  김정훈 차장 ( KSP 뉴스 ), 안정태 차장 (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국장 ( 미디어투데이 )  이 참석했다.

  

인터뷰는 음 대표의원의 모두 발언후 준비된 서면인터뷰로 진행했다.   참석기자와 음 대표의원간의 진지하며 활기찬 대담을 통해 2019년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교섭단체의 의정활동 계획을  알수있었다.  

  

안양시의회 2019년 신년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 '최우규' 대표의원, '김선화 '의장의 순으로 진행 될것이다. 다음은 < 음경택 대표의원 인터뷰 답변서 > 전문이다  ( 편집자 주) 

 

 

 

 

                               < 음 경 택 대표의원 인터뷰  답변서 >

    

1. 2019년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으로서의 신년 포부를 밝힌다면 .

  

먼저 안양시민들께서 안양시의회와 자유한국당 교섭단체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교섭단체에서도 감시와 견제를 통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서 시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음경택 대표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하고있다     © 사진 = 경기도인터넷기자단

   

2. 한국당은 시의회에서 8석으로 민주당 12석에 비해 열세인데 이를 타개할 근본적 의정활동 대책은.

 

 집행기관의 정책과 행정중에서 시민을 위하고 안양시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사업들은 적극지지를 하겠지만 무리한 정책이나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비판과 견제, 그리고 대안제시를 통해서 바로 잡아 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4석이나 적은 야당의 입장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집행기관과 여당과의 소통을 통해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보며 이러한 과정에서 소신있는 안양시민들과 바른 언론과의 연대도 적극 병행하겠습니다.

  

또한 여당인 민주당서도 집행기관의 잘못된 행정이나 정책에 대해서 여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찬성하고 동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며 민주당내의 올바른 사고를 가지신 의원님들의 현명한 의정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많은 시민들로부터 한국당시의원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이 부족하다 "는 질책을 받고있다. "상생과 협치"는 물 건너 갔다. 원인과 이를 만회할 묘책이 있다면.

  

여당에서 야당으로 위치가 바뀌면서 나름대로 야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부족한 부분도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부분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읙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시민들의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모든 부분에서 야당으로서의 역할이 부족하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구요. 지금은 야당에 대한 질책과 비판도 필요하지만 격려와 응원을 통해서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서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어느 때 보다도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한 시기입니다. 의회와 집행기관, 여당과 야당이라는 수례바퀴는 바퀴의 크기와 균형이 맞아야 앞으로 잘 굴러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서 여당과의 상생과 협치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4. 최대호 시장은 시 행정을 "정당 코드 "와 " 내 맘대로 " 인사정책으로 가고있다. 이를 저지할 시의원으로의 각오와 투쟁의지를 공개한다면.

  

최대호시장께서는 지난해 7월 의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중요한 사업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고 안양시 조직의 안정과 공무원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정한 인사원칙으로 답답하고 억울한 동료가 없도록 공직인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전임시장 때의 주요사업들은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변경되고 인사정책도 편가르기와 줄 세우기 인사로 공직사회로 부터도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공직사회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최대호 시장께서 혼자 가지 않겠습니다. 60만 안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라고 한 만큼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고 야당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통합과 화합의 시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말보다는 실천하는 행정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야당으로서 강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겠습니다.

▲  음경택 대표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 하고있다   © 사진 = 경기도인터넷기자단

  

5. 최대호시장은 "홍보기획관"으로 자격미달자를 임명했다. 그후 산하기관장들의 인사에서도 같은 사례가 반복 되고있다. " 캠코더 " 인사에 대한 대한 한국당의 입장은.

  

홍보기획관 채용의 개방형직위 채용은 선거때 도와준 측근에게 보은의 성격으로 자리를 만들어 주기위한 고육지책입니다. 홍보기획관 채용은 조례까지 개정하고 개방형직위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자격미달의 사람을 채용하기 위하여 형식적인 공개채용과정을 거친 채용비리라고 하는 것이 다수의 공직사회와 언론인들의 시각입니다.

 

경기도 감사관의 조사가 마무리 되면 결과에 따라서 자유 한국당의원님들과 협의과정을 거쳐 교섭단체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를 통해 잘못된 채용비리에 대해서 끝까지 바로 잡을 생각입니다.

  

또한 청소년육성재단, 문화예술재단, FC안양 등 산하기관장 임명과 관련해서도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결국 최대호 시장님의 무리한 측근 보은인사와 낙하산 인사는 공직사회와 산하기관 직원 등을 비롯한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

 

 

6. 안양지역 정서가 중앙정치 정서와 분리할 수 없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 실패에 대한 자유한국당 시의원으로서의 각오와 비젼은.

 

 문재인정부의 정책실패 중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제문제와 관련해서 소득주도성장론,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주휴수당 등이 우리의 경제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자영업자들이 지금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고용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 서민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실패에 대한 부분은 지역의 심재철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3개 당협위원장님과의 협의와 공조를 통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된 정책들은 시민들께 알리고 당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내년 총선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음경택 대표의원이 안양시민에게 당부하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밝히고있다   © 사진 = 경기도인터넷기자단

  

7. 현재 최대호시장은 "안양도시공사 (가칭)" 설립을 추진 하고 있다. 과거 야당일 때와 "내로남불"로 입장이 바뀌었다. '옥상옥' 기구 설립은 저지돼야만 한다. 대책은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시공사의 설립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필운 전임 시장때도 도시공사의 설립을 검토 했지만 개발수요의 한계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추진을 안했습니다.

  

반면 도시공사의 설립을 위한 적정성 용역을 위한 예산심의 과정에서부터 기본계획과 과업지시서의 미제출 등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의회 답변과정에서 단독공사설립을 주장하고 용역기관도 공신력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 등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거짓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지방공사의 설립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부에서는 설립도 안 된 지방공사 인사와 관련하여 벌써부터 전현직 공무원들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측근들의 보은인사를 위한 공사설립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물론 조례와 예산심의 과정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하여 문제점들을 시민과 언론에 알려서 의원님들이 바른 판단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 끝으로 시민에게 해주고 싶은 '덕담'이 있다면.

  

안양시 의회 교섭단체 자유한국당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역할이 바뀌면서 아직도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성원과 채찍을 보내주셔서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꼼꼼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교섭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여러분.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안양시민들께서도 안양시의회와 저희 교섭단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원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는 행복한 황금돼지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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