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힐링센터, 교직원 상담의 문턱을 낮추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1/14 [08:44]
    경기도교육청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교직원힐링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직원상담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교직원상담네트워크는 상담인력풀로 지난해 9월에 출범했으며, 심리 상담에 관한 전문성은 물론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전·현직 교원, 전문상담사, 외부상담전문가 등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직원상담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위촉된 전문상담가의 상담 진행결과를 보면 내담자 직별로는 교원이 월등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담신청 주제로는 교육공동체 간 갈등에서 오는 어려움 호소가 가장 많았다. 또한 성별로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기 4대 권역별 참여율을 보면 서남권이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 4대 권역별 상담사 인력풀 운용으로 먼 거리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줄였으며, 이는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가질 수 있었다.

상담에 참여한 많은 교직원들은 어디서도 공개하기 힘들었던 사안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 받는 경험으로 힘을 얻었으며, 효능감과 자존감이 향상되면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 교직원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게 됐다고 말했다.

교직원상담네트워크를 통한 상담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담당자 이메일로 상시 신청 가능하고, 전화문의를 통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송민영 원장은 “2018년은 상담인력풀 구성에 주력했다. 2019년은 외부적으로 보다 폭넓은 홍보를 통해 상담을 필요로 하는 교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내부적으로는 시스템을 정비하여 최대한 빠른 지원으로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교직원상담네트워크 전문가들의 정성을 모아 경기교육가족의 마음 건강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교직원힐링센터에서는 교직원상담네트워크를 통한 상담 외에도 심리적 외상 교사의 안전 지원과 효율적 치유를 위한 "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