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클리닉 진단 받고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받았어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디자인클리닉 최종성과보고회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12/17 [08:35]
    경기도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경기도 디자인클리닉이 도내 공공시설물 관련 중소기업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7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디자인클리닉 최종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4개 업체 63개 제품 대상으로 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한 결과 16개 업체 25개 제품이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디자인의 우수성을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제도다. 경기디자인클리닉은 이런 인증제에서 탈락한 중소기업에 전문가 ‘디자인 닥터’가 일대일 지도를 통해 업체의 디자인 능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클리닉 신청업체 대표와 디자인닥터, 도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클리닉 추진사항 및 경과보고, 디자인닥터별 개선사례 발표, 클리닉 의견교환 등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성남 A업체 홍 모 차장은 “디자인클리닉 과정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디자인클리닉의 효과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디자인 인증제에서 탈락한 95개 제품 중 3개 업체 6개 제품을 대상으로 12주 간 디자인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들은 내년 디자인인증제에 출품할 예정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디자인클리닉은 경기도 공공디자인의 중요성과 업체의 디자인 개발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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