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풀어보는 ‘고양시 메이커톤 대회’, 밤새 참가자 열기로 가득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4차 산업혁명 기술 돋보여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12/05 [09:10]
    2018 고양시 메이커톤 대회

[미디어투데이 = 안정태 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2일 무박 2일 동안 진흥원 본원 빛마루 스튜디오에서 "고양시 메이커톤"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메이커톤 대회는 ‘Make’와 ‘Marathon’의 합성어로 메이커들이 팀을 이루어 제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겨루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40명 모집에 107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선정 과정을 거쳐 고양시민 및 고양 소재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총 40명, 8개 예선팀을 선정하여 대회를 추진했다.

각 부문별 입상팀으로는 IoT 기술 기반으로 무단 횡단을 감지하여 차량에게 정보를 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에바세바 참치꽁치팀’과 압력 센서를 활용하여 2급 이하 시각 장애인에게 도로 안내를 유도하는 골드카펫을 구현한 ‘콩스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카메라 센서를 활용하여 신·구축 아파트의 주차관리를 편리하도록 개발한 ‘탈화전팀’과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절약형 IoT 휴지 디스펜서를 구현한 ‘Gmaker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최종 대상은 공공데이터 기반 버스 승차벨 시스템 구현을 통해 버스 무정차로 인한 불편함과 연료 손실 방지가 가능한 시제품을 만든 ‘다섯이 내 고양팀’이 차지해 상금3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다섯이 내 고양 팀’은 “처음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팀을 이루어 이렇게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거창하지 않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밤새 논의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과정도이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이번 고양 메이커톤 대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정된 공간과 재료, 시간 제약 등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시제품이 나왔다. 이번에 수상한 팀이 창업을 원할 경우 전담 멘토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 라고 말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기술 활용 및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본 행사를 통해 고양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첨단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에서 지난 11월 24일 고양 소재 초·중·고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블록 SW코딩, 회로설계, 3D 프린팅 등 눈높이 ‘유스메이커톤 체험 교육’을 추진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