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능곡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마을학교’ 활동 마무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12/04 [08:55]
[미디어투데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능곡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함께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월 활동을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마을학교는 마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을의 강사와 청소년이 만나 지역과 소통하고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마을학교에 참여한 강미주 학생은 “원래 관심이 있던 분야를 깊이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중학생이 돼서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풍물장구 강의를 진행한 주영숙 마을강사는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던 학생들이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특히 5학년 친구들은 학교 측 요청으로 풍물장구 공연을 진행해 뜻 깊었고, 앞으로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을학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