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前 의왕시장, 더민주당 화합 및 지역 발전 위한 ‘통 큰’ 결정!

6.13 선거, 공직선거법 관련 모든 고소 전격 취하!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12/03 [10:38]

▲ 김성제 전 의왕시장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컷오프 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던 김성제 前 의왕시장이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화합을 위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고소사건들을 지난달 30일 모두 취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시장은 “당시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과정에서 터무니없는 비리의혹을 받아 지난 8년 동안 혼신의 힘으로 쌓아왔던 명예와 시민들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명예회복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입장을 설명했다. 

 

김 전 시장은 선거 이후, 신창현 의왕과천지역 국회의원, 김상돈 의왕시장, 그리고 김상돈 후보캠프 관계자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 전시장은 6.13선거 관련 모든 고소를 전격적으로 취하한 후 “아직 개인적인 억울함과 명예회복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화합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다”며, “6·13 지방선거로 인해 비롯된 모든 갈등과 반목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국민경제 상황 속에서 문재인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시장은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지내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컷오프 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수도권의 무소속 후보로서는 유례 없는 33.8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였으나 낙선한 바 있다. 

 

한편, 의왕시민사회에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김성제 전 의왕시장은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아 왔음에도 지난 선거를 너무 억울하게 치렀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의왕시민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일방적으로 김성제 전 시장을 컷오프 시킨 정치세력의 모함을 명명백백 밝히고 강하게 처단하길 바랐는데, 더민주당과 의왕시민의 화합을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한 김 전 시장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시민들은 “아쉽게도 김 전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된 후 많은 시민들이 선거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 사이조차 갈등과 반목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시장이 통 큰 결정으로 시민사회를 위해 개인의 억울함조차 내려놓아 준 것은 시민사회 화합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여러분!

 

먼저, 제가 지난 8년 동안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서 성공적으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성명서를 통해 감사의 마음으로 전합니다. 그동안 의왕시가 수도권의 명품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은 시민 여러분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습니다. 비리 때문에 공천을 못 받았다는 의혹이 증폭되면서, 지난 8년 동안 혼신의 힘으로 쌓아왔던 저의 명예와 시민들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몰리면서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비리의혹의 이유로 경선에 조차 참여하지 못하고 컷오프 된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제가 진심을 다해 도와주었던 사람으로부터 받은 처절한 배신의 아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의왕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고픈 간절한 마음으로 인해 그러한 무리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당선이 되어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하였지만 낙선하면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고, 사랑하는 당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에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간의 갈등이 초래되어 저 또한 가슴이 아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니 이유가 어찌되었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평생을 민주당을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살아 왔고, 의왕시장으로서 시정 운영을 하면서 민주당의 가치를 높이고 그 지지기반을 넓히려고 부단히 노력한 저로서 신중하지 못한 처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로 시민여러분들과 당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늦게나마 사죄를 드립니다.

 

아직도 저의 개인적인 억울함과 명예회복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지난 8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신 의왕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지난 6·13 지방선거로 비롯된 갈등과 반목, 다툼을 멈추고자 합니다. 의왕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의 화합을 위해 저는 지난 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제기하였던 모든 고소 사건들을 취하 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과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고, 국민경제가 갈수록 악화되어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함께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또한 전직 시장으로서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할 것입니다.

2018123

 

민선5·6기 의왕시장 김성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