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승강시설 똑똑해진다 ‘스피드 게이트’ 도입

방문증 갖다 대면 자동으로 열려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11/30 [08:35]
    방문증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성남시청 1층 에스컬레이터 스피드 게이트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시청사 일부 승강시설에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피드 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설은 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6개가 설치된다.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은 평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토·일·공휴일에 가동된다. 평소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꺼놓는 시간대다.

필요 때 시청 1층에 위치한 당직실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승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문증을 내준다. 저녁 시간 때나 주말에 시청사를 빌려 각종 행사를 여는 외부 단체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린이,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 청사 보안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청사는 전체 부지면적 7만4327㎡에 지하 2층~지상 9층, 건물 바닥면적 1만2294㎡ 규모이며, 30% 정도가 시민 개방 공간이다. 무료 대관 시설만 8곳이다. 시청 1층 누리홀과 온누리, 3층에 있는 한누리·산성누리·탄천관·모란관·율동관 회의실, 야외 너른못 광장 등이 해당한다. 이 외에 시청 하늘북카페, 성남아이사랑놀이터, 체력단련실, 종합홍보관, 갤러리 공감, 여성 휴게실,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수영장 등도 개방한다.

연중 시민 행사가 이어져 연간 26만~30만 명의 시민들로 북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