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수립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실천방안 수립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11/30 [08:42]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수원시는 3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원형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방향을 알렸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폭염·폭설·가뭄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찾는 종합대책이다.

‘저탄소녹색성장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는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수원시는 2014년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도시로 선정돼, 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행계획의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김호정 녹색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호정 연구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 적응 여건 분석, 실천 가능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발굴,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구체적 실천방안 수립 등 연구 방향을 설명했다.

연구진은 ‘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점을 도출해 2차 대책을 수립한다. 또 최근 5년간 수원지역 기후변화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변화를 예측해 건강, 산림·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생태복지, 적응기반 등 6개 분야에서 연도별 적응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을 비롯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의견을 수렴해 실천 가능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은 “지난여름 기록적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수원지역 기후변화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2019년 7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