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원시" 백운석" 제2 부시장을 만나 시정 방향에 대해 듣다.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11/06 [11:05]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 사진 = 수원시청 제공


[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수원시는 올해 ‘시민의 꿈을 담은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동서가 잘사는 수원’, ‘엄마품 안전교통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시의 주요 도시·환경정책을총괄하는 백운석 제2부시장을 만나 주요 중점현안 추진사항 및 시정 방향에 대해물었다. 백 부시장은 “취임 이후 수원시에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중앙부처와 협의하며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각종 정책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1. 수원시는 인구 124만 대도시로 타 지자체의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시장으로서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 수원시는 전국 최고 기초자치단체로서 현재 고양·용인·창원시와함께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특례시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

 

이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라 할지라도 일반시의 규정에 따라 각종개발사업 시 승인 권한이 제한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속한 사업 진행이 어렵기 때문. 하루 속히 특례시로 전환돼 수원시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

 

2. 올해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시티 사업도 강조되고 있는데 향후 추진방향은?

 

- 수원은 다년 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온 노하우로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수원을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

 

향후 국가, 경기도 공모사업 추진 시 구체화되고 특성화된 활성화 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소규모 재생사업을 병행 추진해 지역 현안 을 해소할 예정임.

 

- 이제는 국가보다 도시가 경쟁하는 시대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세종특별시에서는 새로운 도시를 시험 중임. 우리시에서도 스마트 레인시티, 스마트 워터시티, 스테이션 없는 공유자전거, IoT(사물인터넷)기반 공공건축물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음.

 

또한, 우리시 스마트시티 중장기 발전 로드맵과 지역 특화 스마트 시티 모델 도출 등을 계획하는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음. 향후 국가 공모사업에 있어서도 조직력과 파트너십 강화, 상시적인 준비 체계를 마련하여 철저히 준비하겠다.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겠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음.

 

3.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과 수원시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 경기남부 마이스 산업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9만7602㎡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공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음.

 

현재 약75%의 공정률로 주요 골조 및 커튼월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는 내·외부 마감공사와 각종설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 

 

- 수원만의 독자적이고 특색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직영체제를 추진하고 있음.

 

• 개관 초기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재 2020년까지 전문 민간 기관이 위탁운영할 것. 

• 위탁운영 기간(2년)동안 전문 기관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철저한 직영체제 준비를 통해 수원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준비하겠음 

• 수원컨벤션센터 직영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인 수원컨벤션뷰로 설립을 연내 추진 중으로, 국제 행사 유치 및 전시‧컨벤션의 체계적인 지원육성을 추진해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을 적극 견인하겠음  

 

 - 수원컨벤션센터 민간위탁 개요 -

∙수탁기관 : ㈜킨텍스

∙ 위탁기간 : 2018. 4. 10. ~ 2020. 4. 9.(2년) 

∙ 위 탁 비 :5,697백만원(2018년 : 500백만원, 2019년 : 4,800백만원, 2020년 : 397백만원) 

∙ 위탁사무 : 컨벤션센터 시설의 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

                각종 회의 및 전시회 유치‧개발, 홍보 마케팅 등에 관한 사항 등 

 

- 수원시 특화 전시‧컨벤션 유치 

• 수원시만의 특화 전시‧컨벤션 유치 개최 및 주관행사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국제 화장실 및 수처리 박람회 등) 

 

 - 업무협약 체결 현황 - 

∙수원시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2017. 11. 20.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업무협약 --------------- 2018. 6. 5. 

∙경기도 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 업무협약 -------- 2018. 10. 18.

 

• 의료, IT 등 4차 산업분야와 업무협약 체결로 관련 콘퍼런스를 적극 유치 중

 

- 국제회의도시 및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

 

•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통하여 수원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 개최 활성화 및 국제회의 전문도시로서 수원시의 이미지 제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시 국제회의 전담기구(컨벤션뷰로) 운영비 및 국제회의 유치‧개최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하여 국비(「관광진흥개발기금법」기금) 우선 지원 가능하므로 예산 절감, 효율적인 행사 유치를 기대할 수 있어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임

 

• 국제회의도시 지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 및 인프라 구축, 센터 주변 편의시설 확충 등 다방면에 걸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음 

 

 - 국제회의도시 지정 추진일정 -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 ------ 2018.10월 ~ 2019.1월 

∙ 국제회의도시 지정 신청 ---------------------- 2019.4월 이후 

‣ 지정기준 : 국제회의시설 보유,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 수립, 숙박‧교통시설‧교통안내체계 등 편의시설 보유, 지정대상도시 및 주변 관광자원의 유무 

∙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신청 -------------------- 2020년 이후 

‣ 지정면적 : 400만㎡ 이내 

‣ 지정기준 :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수립, 전문회의시설 및 국제회의집적시설 보유, 각종 편의시설 보유, 개최회의 참가한 외국인 수 요건 충족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 사진 = 수원시청 제공


4.수원시 종합안전대책(4S)란 ?

 

- 각종 재난 및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부서별 시민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종합대책임

 

- 2014년 5월 수원시 종합안전모델(4S) 자체개발 후, 매년 2회(상․하반기) 추진성과 보고회를 통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보완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추진 중에 있으며 2019년까지 5개년동안 수정 및 보완할 계획

 

4대전략

(4S)

총계

안전사고예방

(SEE)

안전체계구축

(SAFE)

안전시스템운영

(SMART)

안전문화실천

(SOFT)

과 제 수

14

과제

[4대과제]

안전제도정비

안전기초진단

안전예찰강화

사고예방조치

[3대과제]

안전공조체계

위기대응준비

안전훈련실시

 

[4대과제]

안전마을조성

안전등불설치

안전생활보장

밀착감시활동

[3대과제]

안전홍보강화

안전교육확대

안전실천운동

 

사 업 수

69

26

4

25

14

 

- 2018년 현재, 4대 전략 14대과제 69개 세무사업 추진 중

 

- 앞으로 기관 내 부서간 협업을 넘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시스템 개발 및 시민안전대책의 적극적 홍보로 시민의 체감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음. 

 

5. 수원시 환경기본 조례를 개정한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을 담을건지?

 

- 수원시의 도시여건과 환경변화 등을 고려하여 「수원시 환경기본 조례」 일부를 개정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조성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임.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도시계획과 환경보전계획을 연계하는 근거를 마련해 친환경 도시정책을 추진하고, 도시형 개발사업에 대한 적정한 환경관리를 위해 50만 이상 대도시의 환경영향평가 법적 권한을 반영해 환경영향평가 사각지대에 대한 선제적인 환경관리 강화할 것임. 또한 최근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 라돈침대, 미세먼지 등 광역적 환경피해 확산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음. 

 

6. 최근 사회적 관심이 많은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수원시의 추진 방향은?

 

- 테이크아웃 커피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근 1회용 컵과 플라스틱 컵은 사용량이 늘어났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한 업체이 다양한 형태의 종이컵 등을 제작해 소비하고 있음. 이에 따른 생활폐기물이 날로 증가추세에 있는 실정.

 

-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우리시 공공기관에서부터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해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 할 계획. 사무실내 다회용컵 사용, 각종 회의나 행사시 대용량 음료수와 다회용 접시 등을 비치하도록 하고, 특히 1회용컵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매장 내에서는 1회용컵과 플라스틱컵 사용을 억제할 계획. 1회용품 사용 억제로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시민생활 속에 저탄소 녹색 실천문화를 확산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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