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건강검진'으로 의료취약계층 살핀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실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2/09/27 [12:39]

▲ 26일 동작구 보건소에서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동작구가 관내 장애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장애인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질환 조기 발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16일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 등) ▲ 혈액검사 33종 ▲ 소변검사 4종 ▲ 흉부X선검사이며, 검진 2주 후 결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건강검진이 실시되는 다음 달까지 계속해서 접수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보건 대상자(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도 보건소에 방문하면 상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방문 시 미리 금식하고 신분증 등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7 ~ 8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286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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