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고개전투 9월26일...참전유공자 집 찾아뵌 용인 처인구 이동읍

6·25때의 용인격전지...그날을 기념일로, 이장-예비군들 25가구 선물전달

안상일기자 | 입력 : 2022/09/27 [07:38]

▲ 이동읍이 이장협의회, 예비군 이동읍 읍대와 함께 관내 6·25 참전유공자 25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미디어투데이=안상일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이 관내 6·25 참전유공자 25가구를 방문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읍은 6·25 전쟁 당시 남사읍과 이동읍 경계지역인 안어고개에서 전투가 벌어진 1951년 9월 26일을 ‘이동읍 6·25 참전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이장협의회, 예비군 이동읍 읍대(읍대장 홍훈기)와 함께 건강식품과 과일 등을 마련해 참전유공자 가구에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조동식 회장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숭고한 뜻을 기리고 존경하고 감사하는 뜻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은 선조들의 값진 희생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것임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은 기념행사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는 작은 선물이나마 전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참전유공자분들이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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