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태" 전공노 정책위원장, " 최대호 안양시장 " 의 신속한 수사와 엄벌촉구 기자회견

- " 사해개형제 (四海皆兄弟) " 글씨 쓴 사람은 " 오리무중 (五里霧中 ) " -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10/18 [20:41]

 

▲  손영태 전공노 정책위원장이 18일 10시 30분 안양시청 로비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에 대한  신속한 수사 촉구와 엄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사진 = 미디어투데이

 [ 미디어투데이 / 안양 = 안상일 기자] "손영태" 전공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위원장이 10월 18일(목) 10시 30분 안양시청 로비에서 40~50여명의  언론인과 시민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했다.  안양시민을 * * 하는 최대호 시장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로비에는 최 시장의 세월호 제주도 성산포 포장마차 술자리 관련 증거물인 "사해개형제(四海皆兄弟) " 글씨가 있는 천막 , 최 시장 친구가 썼다는 천정 천막, "사해지내, 형제지야 (四海之內, 皆兄弟也) " 가 게재된 신문 스크랩,  최 시장의 글씨체를 엿볼수있는  한자글씨 스크랩등 6~7 점의 물품이 전시돼 있었다. 

 

▲  손영태 전공노 정책위원장의 " 최대호 안양시장"  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엄벌을 요구하는 기자회믄 (표면)  사진 © 사진 = 미디어투데이

 

손 위원장은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 (최대호는 더 이상 안양시민을 기만하지 마라!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 !) 으로 기자회견 취지를 대신한후 바로 기자와의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기자들의 질문은 최 시장이 썼다는 글씨의 사실 여부가 주류를 이루었다. 천막 천정에 썼다는 글씨는 포장마차 (여)주인의 증언에 의해  같이 간 최 시장 친구가 쓴것으로 확인 (?) 됐다 ( 최 시장이 쓴 것이 아닌것으로 추정 )

 

▲  최대호 안양시장이 2014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인용한 " 사해지내, 개형제야" 문구가 적힌 신문 스크랩   © 사진 = 미디어투데이

 

다만 포장마차 입구 가림막에  최 시장 친필로 추정되는 " 사해개형제 ( 四海皆兄弟 ) " 라는 글씨가 기자회견의  중심 질문이었다. 가림막 글씨가 최 시장 글씨로 확인될 경우 최 시장이 세월호 사건당시 제주도 성산포 포장마차에 친구와 일행 6명 ( 남 2명, 여 4명) 이 함께 간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 시장이 2014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 사해지내, 개형제야 ( 四海之內, 皆兄弟也 ) " 라고 언급 했다는 " O 타임스 " 신문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

▲ " 사해개형제" 라는 글씨가 적힌 천막 부분 사진     © 사진 = 미디어투데이

  또한 손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당 등 뒤에 숨어 진실규명에 눈감고 귀를 닫은 안양의 민주당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에 대하여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고 언급 했다.

 

  손 위원장은 사실 확인을 위해 ' 제주도를 8회에 걸쳐 방문 했다'고 했다. 기자가 "최 시장이 제주도 성산포에 간 것으로 확신 하느냐 " 는 질문에 " 확신한다 "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손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전시된 각종 물품중  필적 부분은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하고, 천막은 안양시민에게 ( 적당한 장소에서 ) 공개 할것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은 20여분여 걸쳐 진행된후 조용히 마무리 됐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봄을 알리는 봉은사 홍매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