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홍보기획관에 " 시장 측근 " 내정, 임용 절차 진행중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10/18 [16:20]

 

▲   안양시청 청사  전경   ©  사진 = 안양시청  제공

 

[ 미디어투데이 / 안양 = 안상일 기자 ] 안양시청 '홍보기획관'으로 "A모'씨가 내정된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등이 진행되고 있다. "A모"씨는 6,13지방선거 최대호 시장 선거캠프에서 주도적으로 일한 "최대호 시장  최측근 "으로 알려져  있다.

 

선거후에는 시장직인수위원회인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 " 간사를 맡았다. 안양시청과 시의회에서 공보 (홍보)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퇴직 당시에는 도로과 '자전거팀장' 이었다.

 

'홍보기획관'이 개방형직위로 임용 조건이 확대된후 최초 임용자로 선정된 것이다. 개방형 직위로 '홍보기획관'을 공모할때부터  특정인을 임용 하기위한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었다. 1차시험 (면접)  통과자 3인의 후보자중 "A모" 씨가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A모" 는 최대호 시장의 세월호 사건당시 제주도 성산포 포장마차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한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이필운 후보측이 지난 8월24일  최대호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사건현장인 포장마차를  8월 29일 무단침입한 3인의 관련자중 1명의 공직자로 지칭되는 인물이다.

 

"A모"씨의 홍보기획관 임용이 갖어올 파장은 상당 할것이라는 시민과 공직사회의 중론이다. 인사권은 '시장의 고유권한' 이지만 사건이 종결된것도 아닌 상황에서 임용을 강행하는것은 수사당국과 시청 공직자들의 명예와 자존심에 '흠'이 가는 온당치 못한 처사라는 복수의 전직 시청 간부 공직자의 충고는 경청할만 하다. 

 

특히 개방형직위로 외부 인사가 사무관상당 직급으로 임용되므로  현 공직자들의 승진의 문턱이 좁아진것은 부인할수없는 사실이다.

 

"A모"씨는  현 야당인 자유한국당 "B 모" 씨를 도와 선거운동을 한 전력이 있다.   최 시장은 이제라도 11월 1일 시행되는 시청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서는 " " A" 씨와 같은 보은인사는 없어야 한다" 는 공직자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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