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본격적인 평화철도시대 시작은 KTX광명역이 되어야 한다”

19일 발표된 ‘평양공동선언’ 강력한 지지 표명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9/19 [14:36]
    박승원 광명시장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합의에 대해 “4.27 판문점 선언보다 진전된 두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며, 본격적인 평화철도시대의 시작이 한반도의 중심인 KTX광명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평양공동선언에는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 안에 동, 서해안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위한 착공식 개최’가 담겨 있어 본격적인 한반도 평화철도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 시장은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철도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KTX광명역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KTX광명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역사이며, 지정학적 위치와 교통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한반도를 관통하는 열차의 출발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의식에 공감하고, 평화·공동 번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도뿐 아니라 민간 협력에서도 광명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취임한 박승원 시장은 후보시절부터 광명시가 추진해온 KTX광명역의 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뜻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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