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한가위 맞이 생존 애국지사·사회복지시설 위문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09/19 [13:20]
[미디어투데이 = 안정태 기자] 파주시는 19일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 3인 중 1인이며 현재 파주 자유로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인 민영주 지사를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립운동가 민필호와 신명호의 장녀이며 김준엽선생의 부인이기도한 민영주 지사는 1923년 상해에서 태어나 1940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됐을 때 광복군에 입대했다.
1942년 한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파견돼 근무했으며 중경방송국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다.
1944년에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근무하기도 했고 1945년에는 광복군 제2지대 소속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그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독립을 위해 일생을 몸 바친 애국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위대한 뜻을 파주 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이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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