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펀치> 한동훈 /권성동 고찰 (考察) /김화길 논설위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2/07/28 [17:20]

 

  < 미디어투데이 - 펀치 >

                                    한동훈 / 권성동 고찰(考察)

 

                                                                              김  화  길   논설위원



  © 운영자

최근  뉴스의 중심에 서있는 두 인물이 있다

국정농단 특검에 합류 , 박근혜 대통령 적폐 수사를 담당했던 한동훈과 ,
탄핵 심판 당시 청구인 자격으로 청구소추위원이었던 법사위원장 권성동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두 인물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본다

우선 , 필자는
탄핵의 중심에 서있던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고 , 한동훈 법무장관도 특검에서 수사 실무를 담당하였다는 점에 불편한 감정은 마찬가지였다

윤석렬 대통령 또한 탄핵 사태와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나
비리 수사에 대하여 어떤 정권이라도 권력에 아부하지않고 공정과 상식에 입각한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는 점이 평가되어 보수 우파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정권 교체를 이루었다

한동훈 ,
개인 프로필과 능력이 뛰어나다는 많은 일화는 언론과 방송에서 보도되었으니 생략하고 ,
서울법대 재학중 사시에 합격하고
2005년 미 콜럼비아대 로수쿨 유학하여 미국변호사(뉴욕주)까지 가졌으니 천재라는 명성에는 모두 동의하는 것 같고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보수 정권의 권력형비리 수사에 적극 참여 , 이명박 , 박근혜 대통령 수사에 불편함을 느끼는 인사들도 많다고 하나 ,
최근에 와서는 청문회 이후 이러한 기류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한동훈에 대한 관심은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
그의 직설적이고 임팩트가 강한 논리적인 언어 구사와 가장 인상깊은 어휘를 선별하는 능력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5.17일 그의 장관 취임 영상은 500만뷰 이상 , 청문회에서도 민주당 처럼회 소속 의원들의 수준이하 질의는 개그콘서트를 연상시키는 영상도 수백만뷰 , 5.19일 국회예결위에서의 고민정과의 질의 응답 영상 , 7.25일 박범계와의 영상도 몇백만뷰 이상을  넘기는 등 그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박근혜 탄핵과 연상되는 한동훈 장관에 대한 여론은 청문회 이후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뀌어 이젠 보수 우파의 큰 재목으로 우뚝 부상하게되었다
앞으로 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동 ,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강릉시 4선 국회의원이면 머리는 나쁜 편은 아니겠스나 , 이준석 대표의 징계로 여당의 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는 ,

최근의 문제적 활동에서 과연 여당의 대표로서 리더쉽과 능력을 제대로 갗추고 있는가 ? 하는 의문이 강하게 제기된다

지난 4.23일 민주당과의 검수완박 법률안의 중재안에 소수당의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적 저항에 부딪혔고 ,
7.14일 강원도 선관위원 아들 지인 채용 문제가 불거지자 " 9급으로 들어갔는데 뭘 그걸 가지고 최저 임금밖에 않된다 " 는 등의 설화(舌禍)로 야당의 무차별 공격과 지지율 하락에도 큰 요인이 되었으며 ,
결정적으로 7.27일 윤대통령과의 사적 문자 내용을 언론에 노출시킴으로서

그렇잖아도 이준석의 징계로 인한 당 내분이 격화되면서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주고있는 그의 리더십에 큰 의문이 제기됨으로서 보수우파쪽에서 그는 " 무능과 배신의 아이콘 " 이라고 혹평하고 있다

권성동은 윤대통령과 죽마고우로서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을 판단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정권 교체 후의 집권당의 대표로서 그의 무능한 일련의 사고들은 묵과할 수 없는 여론이 지배적인 점을 감안 , 그 모든 직에서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체제를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吉)

 # 본 칼럼은 본사의 편집방침과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