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폭염 피해 예방위해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가구에 냉풍기 지원하기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8/09 [14:59]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난 2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과천시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여 시에서 운영중인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가구 10곳에 냉풍기를 10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과 2일 김종천 과천시장과 김기세 과천부시장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불편사항과 지원대책의 미비점을 청취한 후 나온 후속조치이다.

냉풍기 지원 가구 파악을 위해 시에서는 관내 독거어르신 176명에 대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독거노인, 공사현장 근로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폭염 피해 중점관리대상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재건축 공사장 근로자 등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사, 생활관리사 등이 매일 안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재건축 공사장에 대해서는 휴식시간제 운영 및 안전교육 실시, 매주 수요일 오후 현장작업 중지, 식염포도당 지급 등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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