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그림자극 동명성왕' 개최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그림자극 동명성왕’ 개최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2/05/18 [08:07]

그림자극 동명성왕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 27일 오후 5시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그림자극 동명성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민족의 거대한 뿌리이자 동북아시아 문명의 풍부한 밑거름이었던 고구려 동명성왕의 출생부터 고구려 건국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채색 그림자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전통 차 시음 행사와 특별기획전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은 날 열린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통 다례 시연 단체인 ‘아름다운 인연’이 주관하는 ‘차 시음 행사’가 기획전시실 앞 로비에서 열린다. 박물관 관람객들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차 시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는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연계 행사인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가 진행된다. 다수의 국보·보물급 불교미술품이 출품돼 전국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담당 학예연구사가 직접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시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는 약 40분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부산시립박물관을 찾은 관객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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