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 첨단학과 개편에 108억원 지원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과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로 개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7/16 [10:03]

▲ 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 = 경기도교육청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경기도교육청은 16일, 2018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개편과 이를 위한 지원비로 총 108억 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성화고 다양화 정책, 그리고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에 따라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로 개편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21개 학교에 총 108억 원이 지급된다.

이번 개편으로 16개 학교에서 66개 반을 재구조화하며, 4개 학교에서는 총 15개 반을 증설하고,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개편한다.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는 디지털콘텐츠과와 디자인과를 폐지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과, IT융합과, 그래픽디자인과, 마케팅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특히 의료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산본공업고 등 5개 학교에서 보건간호과를 신설했고, 3D융합콘텐츠과·소셜미디어콘텐츠과·웹툰조형과 등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첨단학과도 신설된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AI, 빅 데이터, 드론, 3D 프린팅 등을 활용하는 첨단학과 개편을 위해 지원단을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한편, 2019학년도부터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한봄고등학교로, 용인정보고등학교는 덕영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뀔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이제는 아는 교육에서 할 줄 아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