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연현마을 " , 유해공장 이전 항의집회 지방선거후에도 계속되다 (제17회차 )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6/15 [08:13]

 

▲  6월14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과 김종찬 도의원, 윤경숙 안양시의원 당선인이 17차 연현마을 집회에서 유해공장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 사진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 모임

 

[ 안양 = 안상일 기자 ] 6.13. 지방선거 집계와 당선자 발표가 끝난 오늘. 비가내려 흐린 날씨에도 연현마을 유해공장(제일산업개발(주), 제이원환경(주), 안양레미콘(주)) 항의집회에는 1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주로 마을 주민과 학부모 위주로 구성된 시위대는 오늘(14일) 오전 10시에 연현초등학교 앞 공터에서 집결하여 유해공장앞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평화침묵시위를 진행했다. ( 시위회차 기18,19 회차 차수 정정 )

시위대는 초등학교 옆 150m 인근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서 영업중인 유해공장 앞 공터에서 '발암물질 배출하는 유해공장 폐쇄하라',
'그린벨트 내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라', '학교앞 발암물질 왠말이냐', '미세먼지 배출하는 안양레미콘 이전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유해공장의 발암물질,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과 그린벨트 내 불법건축물 운영 및 불법 골재업 등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  6월14일 오전 안양시 연현마을의 제17회차 유해공장 이전 항의집회 에서 주민들이 유해공장 정문앞으로 가두 행진을 하고 있다   © 사진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 모임

 
한편 시위에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와 김선화 시위원, 김종찬 경기도의원, 윤경숙 안양시 비례대표 당선자도 함께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당선소감과 지지에 대한 감사인사를 했다.

 

또한 유해공장의 유해물질 배출과 주민환경 피해에 대해 현 정부의 뜻과 같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고, 주민 생존권을 위해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발표하여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연현마을 유해공장 문제 해결을 위하여 새로운 안양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글 / 사진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 모임  /  편집 = 안상일 기자  )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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