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6/11 [10:33]
    죽산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지난 6일 안성시 죽산면소재 죽산위령탑에서는 죽산면방위협의회 주최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전몰군경 유족, 단체장, 면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렸다.

이수영 죽산면 방위협의회장은 추념사에서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소중한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순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나라를 사랑하는 죽산면민이 되고, 자유 대한민국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신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삼주 죽산면장은 추도사에서 “6.25 참전용사들이 생계유지 자체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고령으로 매년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며 “부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서 더욱 부강하고 굳건한 안보태세가 확립된 나라가 되도록 역량을 쏟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죽산위령탑은 한국전쟁 당시 패주하는 북한군에게 이진터에서 학살당한 죽산면 애국자 가족 및 애국 청년단원 2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1955년 6월 15일 건립되었고, 풍우로 훼손된 것을 1987년 10월 30일 재건립하였으며, 해마다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 10월 30일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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