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투데이/ 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안양문화원 발전의 청사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제15대 원장으로 선출된 김용곤 원장이 정견발표에서 밝힌 문화원 발전 계획에 대한 '도전'이다. 김 원장은 정견발표와 취임사에서 안양문화원 발전을 위한 '5대공약'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 불합리하고 정확하지 않은 정관및 제 규정의 개정,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위원회 구성등 문화원 시스템 을 개선하여 '상식적 ( 올바른 )문화원,모범적인 문화원'을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 원장이 2021.12,27. 취임 이전부터 허위 학력및 경력을 제출하였다고 하면서 이사를 중심으로 문화원장의 사퇴를 요구 하고있다. 그러나 이는 악의적이며 의도된 '억지 트집'이라는 의혹이 상당하다.
기자가 확인한 출마 관련 서류와 보관(첨부 ) 이력서에는 최종학력이 '양명고등학교'라고 기재 돼 있다. 다만 신청서 학력란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이라고 부기되어있다.
교육법상 최종학력 기관은 대학이다. 따라서 신청서상 양명고교 우측에 버클리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기재한것은 학력이 아니라는것은 '삼척동자'도 확인 (판단) 할수있다. 이를두고 허위 학력 이라고 주장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특히 학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이사들중 일부는 항간에 문화원장의 입후보 자격을 "임원 5인이상의 추천을 받은자로 한다는 규정을 임원 과반수의 추천을 받은자로 한다"라고 임원선거관리규정을 개정(2019.4.13. 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활을 했다는 풍문이다. 사전에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임원이 아닌 회원의 입후보 를 원천 차단하여 "자기들만의 문화원'으로 장악 하려했다는 일부 회원과 임원들의 소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정된 비민주적 독소 조항은 조속히 재개정할 필요가 있다.
이와같은 사유로 당선된 김용곤 원장도 입후보를 위해 임원추천을 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재적회원의 과반수를 초과하는 전체 투표자 166명중 95표를 얻어 무난히 당선됐다.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 이었다.
특히 문화원의 문제를 안양시의회에 이의 제기하는 일부 회원과 이사들의 행태는 상당수 회원을부터 지탄을 받고있다. 또한 일부 이사들의 피켓시위등은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화원의 위상을 실추 시키고있다는 전언이다.
이제는 안양문화원의 정상화를 위해 임원과 회원 모두가 일심 단결할 때다. 안양시사(15권 )편찬, 안양검무,수리산 산신제, 만안답교놀이등의 향토문화제 지정,청년이사제 도입등에 안양시와 200여 회원의 단결과 분발이 요구된다. 문화원의 전진적 ' 환골탈태 (換骨奪胎)'를 60만 안양시민이 주목 하고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