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음경택'의원, '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관련 제2차 기자회견

새로운 조직 시스템에 의한 사업추진, 사업담당자 처벌, 심사기준및 심사위원 확대 구성
협약서 (안) 공개, 사업관련 진상조사위 구성, 심사방법및 채점방식 개선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2/01/10 [20:27]

  ©  안양시의회 음경택의원이 10일 오전 11시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관련 제2차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하고 있다   사진 = 음경택 의원

 

[ 미디어투데이/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의원 (국민의힘, 사 선거구 )이 10일 (월) 오전11시 시청 송고실에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 박달스마트밸 조성사업) " 민간사업자선정 관련 제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 새로운 조직과 시스템에 의한 사업추진, 실책행정 관계자 책임론(처벌), 개선된 심사위원과 심사기준 마련, 심사위원을 7개분야 분야 70명~100명으로 확대 구성,사업자선정 (과실)진상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음경택 의원은 실무담당자인 K 스마트시티 과장의 경질 ,국방분야 심사위원 배제, , 협약서(안)공개, 심사위원구성, 심사방법및 채점방식 개선등을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편집자=주 )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선정과 관련한 제2차 기자회견문

 

저는 지난 1월 4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서 민간사업자선정과 관련하여 두 차례에 걸친 실책행정으로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의 공신력과 사업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관계자들께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다음으로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민간사업자 선정도 새로운 조직과 시스템에 의해서 원점에서 재검토 후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바 있습니다.

 

이전 안양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28일 발표하기로 했던 우선협상대상자 결과는 추후 공고한다고 12월29일 발표했다가, 이후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공모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재심사 결정 공고문을 지난 7일(금) 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식발표 하였고 세부일정은 별도 공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가 수차례 촉구했던 공익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담보하기에는 너무도 동떨어진 결정이며, 안양시민과 박달스마트밸리의 민간사업자 선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또다시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결과 일 수 있습니다.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두 번의 결정적인 실책행정으로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고도 금번사태와 관련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이 또다시 은근슬쩍 덮고 가려하고 있습니다.

 

안양시 관련부서인 스마트시티과와 안양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의 현재인력 구성으로는 대규모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업무능력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언제든지 이와 같은 실책행정이 또다시 재연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하는 것이 저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따라서 안양시 최대호시장과 안양도시공사 배찬주사장은 먼저 관련자들의 인사책임을 강력히 묻고 새로운 조직에 의해서 새롭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김진수 스마트시티과장의 책임론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김진수과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공정선 시비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심사위원구성과 심사기준으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절대적으로 담보할 수 없습니다. 현재 7개 분야(국방‧군사 2명, 토목1명, 교통,1명 환경1명, 도시계획1명, 부동산2명, 재무회계2명) 10명의 심사위원으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음은 지난번 심사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전체 심사위원의 숫자가 적어서 심사위원 1명의 가중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심사위원 1명이 심사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 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심사위원수를 최소 7명에서 10명으로 정한다음(7개 분야 최저70명에서 최고100명) 분야별 최고점수와 최하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반영한다면 지난번과 같은 졸속 심사결과는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조금전 기자회견문에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박달스마트밸리의 정상적인 추진과, 안양의 신성장동력을 통한 미래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련책임자를 교체하고,

 

공익성과 투명성 그리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된 일체의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지금부터라도 원점에서 재추진하여 협약서(안) 공개, 심사위원수와 심사방법 등을 재검토 및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이번사태와 관련하여 안양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박달스마트밸리 민간사업자선정과 관련한 문제점을 파악‧해결하고 향후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박달스마트밸리 민간사업자선정 과실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의 구성을 공식 제안합니다.  

 

가칭)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민간사업자선정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점(관련자책임론. 협약서(안) 공개. 심사위원구성. 심사방법 및 채점방식)과 향후계획을 논의하여 재추진한다면 투명성과 공정성논란과 관련하여서는 안양시민과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상당부분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따라서 박달스마트밸리의 정상적인 추진과 공익성, 투명성, 공정성제고를 위해 최대호안양시장과 배찬주도시공사 사장의 조속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2. 1. 10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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