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경도서관, '경로당 책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

월 1회 어르신 희망도서 등 50여 권 경로당에 배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5/23 [09:37]
    책 배달 서비스를 받은 인계삼성경로당 어르신들

[수원 = 안상일 / 안정태 기자]수원시 선경도서관이 이달부터 팔달구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책을 배달해 주는 ‘레인보우 책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레인보우 책 배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어르신이 읽기에 알맞은 도서, 어르신 신청도서 등을 가지고 월 1회 경로당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배달 도서는 큰 글자 도서, 전통 전래동화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도서, 어르신들의 신청 도서 등 50여 권으로 이뤄진다. 방문 시 어르신들에게 도서 신청을 받아 다음달 배달 목록에 반영한다.

이달 들어 첫 배달 서비스가 이뤄진 곳은 우만선경경로당, 인계삼성경로당, 매산경로당 3곳이다. 선경도서관은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책 배달 서비스를 받고 싶은 팔달구 소재 경로당은 선경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처럼 우리 시 전체에 책 읽는 분위기를 물들이고 싶은 마음에서 ‘레인보우 책 배달 서비스’라고 이름 붙였다”면서 “도서관까지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책을 읽으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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