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 한울타리 협동조합에서 ‘따뜻한 아침 한 끼’ 지어내다

함께 성장하는 포천일고 한울타리 교육활동의 하나로 마련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11/30 [14:33]

포천일고 아침 먹고 교실가기 행사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포천일고등학교는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위한 간단하지만, 정성이 깃든 아침 한 끼를 29일 준비했다.

분주했던 2021년 11월 마지막 주의 월요일 등굣길 학교 매점인 ‘함께가게’에서 마련한 ‘아침 먹고 교실가기’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즐거움과 감사함을 지닐 수 있었다.

추운 날씨 학생 동아리와 학부모회의 마음이 모여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의 메뉴는 따끈한 누룽지국과 토스트와 어묵으로 마련됐다.
한 1학년 학생은 “이렇게 시간을 들여 새벽부터 고생하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더욱 힘을 내 수업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개소한 포천일고 사회적협동조합(초대 이사장 김옥남)은 학생 편의 시설 운영은 물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등 협동조합 개소 이전과 이후의 학교 문화가 달라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청년창업 스트리트’를 조성해 학생들의 꿈을 가꾸는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학교로서의 모습을 한층 다져가는 중이다.

현재 급감하는 학령인구 추세에도 불구하고 포천일고는 작년에 이어 특성화과 신입생 모집에서 7개 학급(식품반려동물자원과 3학급·스마트서비스과 2학급· 창업콘텐츠과 2학급)이 모두 편성되며 학생이 목표를 가지고 찾아오는 학교로 흐름이 바뀌었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 인천, 충청도까지 모집 단위를 확대 승인받은 학교의 교육전략도 한몫하였다고 하겠다.

대학 진학을 집중 목표로 하는 보통과는 내달 9일부터 15일 17시까지 신입생 원서 접수 예정이다.

매년 교육대학 및 서울 주요 대학을 비롯한 명문 학교 진학률이 뛰어나 고교입학성적 대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승 중으로, 올해에도 뜻을 가진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포천시의 지자체 조·석식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학습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이 활발히 이뤄지는 기숙사인 청성학사 역시 포천일고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학교 체계는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서로 다른 특성의 세 계열을 상호 넘나들며 진로 감수성이 민감한 시기 학생들이 자신만의 융합적 전공적합성을 살려갈 수 있도록 생생히 디자인되고 있다.

타 학교와 비교해 취업과 진학 분야 모두 한 걸음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포천일고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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