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도시가스 공급관리소 가동
2021년 11월 말 합천~고령 주배관공사 및 도시가스 공급관리소 설치 완료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11/30 [10:53]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합천군은 안정적 연료공급과 군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합천읍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가스 소외 지역이었던 합천군은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합천군, 한국가스공사, 지역도시가스공급사가 서로 협업해 공급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대표적 장치산업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도시가스배관, 공급시설 등 기반시설이 구축돼야 가능하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합천군 ~ 고령군 20.28km의 주배관공사를 완료하고, 율곡면 율진리에 위치한 합천군 도시가스 공급관리소도 설치공사를 마치고 2021년 11월 30일 드디어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부터 2021년 11월 말까지 진행된 합천 ~ 고령 주배관 공사는 고령 장기리에 위치한 고령군 공급관리소에서 쌍림 관리소를 거쳐 율곡면 율진리에 위치한 합천 공급관리소에 이르는 구간으로 총사업비 400여 억원을 들여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고 금호산업(주)에서 시공했다.
율곡면 율진리에 소재한 도시가스 합천 공급관리소는 부지면적 8,839m2로 제어동 120m2, 설비지역 862m2, 방산탑 56m2, 조경 및 기타구역 7,801m2 로 모든 시설을 통제하는 제어동, 가스 감압 및 차단시설 시설, 긴급상황 시 가스를 배출하는 방산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역도시가스 공급사인 ㈜GSE에서도 합천읍 일원에 기설치된 중압배관에 가스 인입을 준비중으로, 2021년 12월 30일 입주 예정인 LH 핫들 임대아파트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2월초에 핫들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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