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안양시 "제일산업개발(주) " 공해 관련 주민소통 현장 방문 (2차)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4/19 [10:05]

 

▲  남경필 지사가 4월 18일 안양시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주) 공해관련  주민소통 현장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 남지사 (서 있는 사람) 오른쪽으로 장경순 연정부지사, 이연희 환경국장이 왼쪽으로 이종걸 국회의원, 연현초 이종미교장이 보인다     ©  사진 = 미디어투데이

 

 [ 안양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안양시 "연현마을 "  제일산업개발 (주)공해 관련 주민소통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이 지난  3월13일  주민대표단 간담회후 제일산업개발(주) 현장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남 지사의 연현마을 주민의" 건강권 "수호와 공해업체인  제일산업개발(주), 제이원환경(주), 안양레미콘(주)의 이전과 가동중단 (폐쇄)등의 강력한 의지가 읽힌다.

 

주민소통 간담회는 남 지사가 오전 9시30분 연현초에 도착후 2층 도서실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남 지사, "장경순" 연정부지사,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 ," 이종걸" 국회의원, "서정열, 임상곤, 김선화" 시의원, 연현초 이종미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안양시에서는 "이진찬" 부시장, 양성호 환경보전과장, 이영철 석수2동장 등 안양시 및 경기도 관계자가 참석 및 배석 했다.

 

주민 대표로는 "정흥수" (LG아파트 주민자치위원장 )," 김영수" (LG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문소연 "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 모임 대표)과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등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는  총 35여명이  참석 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후 도지사가 10명의 "경기도명예환경감시원" 위촉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간담회 주제는" 경기도- 안양시-주민대표의 결의문"  이행방안 (로드맵) 제시와 주민 의견 청취다.

▲ 안양시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주)" 공해관련 4월 18일 남경필 지사의 주민소통 현장 간담회에서 "이진찬" 안양시부시장이 주민대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 미디어투데이

 

남 지사는 인사말과 답변을 통해  "주민대표의 의견을 듣고 경기도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공장 이전, 가동중단과 공영개발등의 문제는 법적인 범위내에서 해야만 하는 애로점과 경기도시공사의 개발참여의 사업성 문제 해결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선거에 편승한 표플리즘적인  "뻥치는 공약" 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최근 떠돌고있는 6월1일 공장 재가동은 절대 할수 없도록 다각적인 행정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도 밝혔다. 끝으로 이자리는 주민과 안양시, 경기도가 상생 할수있는 "새로운 시작과 아이 키우기 좋은마을  임을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고 했다. 덧붙여 경기도의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부문 4년 연속 최고점수 획득 (SA+ + )과 "따복하우스 " 공영  건설 사업도 아울러 소개했다.

  

"문소연" 대표는 근본 해결방안의 하나로 거론되는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의 구체적 방안과  연현초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관 건립과 급식문제,노후된 컴퓨터 교체 등을 건의 했다.

 

"정흥수, 김영수 " 대표는 연현마을의 공해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결 될때까지 "생존권"을 위해 투쟁할 것과  서울시의 공해업체가 경기도로 이전되는 문제의 해결 방안과 확장되는 안양천도로 단속  (통과 하중 )문제등을 제시했다.

 

"이진찬" 안양시 부시장은 안양시의 각종 행정적 제재 (압박)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특히 제이원의 골재 채취 판매업은 4월 23일부터 6개월간 영업정지가 되며 " 연현마을 환경피해조사 연구용역비"로   2018,4 ,18, 안양시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으로" 1억5천만원 (\ 150,000,000원)"을 확보했음도 밝혔다.

▲  안양시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주)공해관련 4월18일  남경필지사의 주민 소통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광경      © 사진 = 미디어투데이

 

"이종걸'의원과 "김선화"시의원은 그간 10여년동안 제일산업개발의 수차레의 가동중단과 재가동을 반복하는 행태를 고발하고 이번기회에 경기도 와 안양시, 주민의 확고한 의지로 제일산업개발의 공해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장경순" 연정부지사는 남 지사의 계획된 일정으로 이석후  긴급조업 정지명령과 환경위원회 운영등을 설명하고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 이연희" 환경국장은 결의문 (로드맵)에 의한 구체적 이행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공무원과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공장 출입과 단속,  대기오염 측정시 주민참여 방안등에 대한 대책등을 구체적으로  부연,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43세,남)은" 그간  안양시와 지역 시의원 및 국회의원의 10여년간에 걸친 무기력한 대응에 화가 난다"고 하면서 "이번 기회에 고질적인 제일산업개발의 공해문제 위법사항이 반드시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분개했다.  간담회는 오전 11시경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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