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베라 국내 육성품종 품평회 및 시범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경남도가 육성한 ‘크림베리’, ‘문비치’ 등 국내 육성 거베라 35종 선보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10/22 [20:03]

거베라 국내 육성품종 품평회 및 시범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10월 22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거베라 국내 육성품종 품평회 및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국내 주요 거베라 재배지역인 김해시 대동면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종묘·유통업체, 연구 및 지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국내육성 우수 거베라 품종 및 계통들의 기호도를 평가하고 시범재배 결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베라는 일반화환과 더불어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화환인 신화환(오브제화환)의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주로 행사용으로 소비되는 대륜 외에도 꽃꽂이 및 일상생활형 소재로 폼폰형, 파스타형, 스파이더형 등 다양한 화형의 꽃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위축된 화훼산업의 활성화와 외국품종 로열티 지불 대체를 위해서는 소비트렌드에 맞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국산 거베라 신품종 조기 육성과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선보인 거베라 35종은 그간 시장성과 기호도 조사를 위하여 ‘화훼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우리도 재배농가에서 시범재배한 품종과 최근 육성한 우수 계통들로, 경남도가 육성한 ‘크림베리’, ‘문비치’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육성한 ‘스노우드림’ 등이 포함되었다.

‘크림베리’는 백색 바탕과 내부 설상화에 분홍색 무늬를 가져 밝은 느낌을 주고 ‘문비치’는 핑크색 바탕과 흰색 가장자리로 녹색 중심과 조화를 이뤄 화사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스노우드림’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최근 육성한 흰색 대표 품종 중 하나이다.

도 농업기술원 정용모 화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거베라 우수품종을 육성하여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연계하여 고품질의 우수한 국내 거베라 품종을 육성하여 재배농가 보급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구소가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한 거베라는 총 53품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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