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좌광천 상류 병산저수지 일원 현장 점검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10/22 [19:46]

기장군청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22일 오전 10시 좌광천 상류부 병산저수지 생태하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병산저수지 둘레길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임랑해수욕장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병산저수지까지 연결되는 좌광천 '건강30리길' 산책로 조성과 관련해 지난 2017년부터 6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추가로 3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길이 2km의 병산저수지 둘레길을 올해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병산저수지 둘레길은 수면과 최대한 가깝게 산책로를 조성해 물위를 걷고 물속을 들여다보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병산저수지를 전망할 수 있는 휴게쉼터와 함께 제방 둑에 전통양식 형태의 정자 2개소가 설치돼 있다.

기장군은 주민들의 편의 공간 확충을 위해 전통양식 형태의 정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 외에도 화장실과 그네의자, 운동시설, 스페이스 볼(어린이 놀이기구) 등을 적절히 배치해 주민들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등과 CCTV, 안심벨,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데크로드 전 구간에는 100m간격으로 수난구조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병산저수지 전 구간을 돌아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로 확충하라.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들도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창포, 물억새 등 수생식물과 운동기구 등을 적절히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금 조성하고 있는 병산 빛·물·꿈 테마길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즐겨 찾는 안전한 명품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