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982년 그 시절 우리가 겪은 그 이야기 <월곡동 산 2번지>
오는 6·7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04/03 [10:30]
[광주 = 안정태 기자]연극 <월곡동 산 2번지>는 2016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은상과 여자연기대상을 수상하며 그 화려한 출발을 알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 명작 <유리동물원>을 원작으로 해 그 시대적 배경을 1982년 대한민국으로 옮겼으며, 이를 통해 당시 우리나라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017년 포항국제연극제에서 호평을 받고 강남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등 지역 문화재단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와 춘천국제연극제에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될 만큼 예술계에서 인정받은 연극 <월곡동 산 2번지>가 극단 <창작그룹 가족>의 고향인 광주시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광주시의 대표적 문화거점인 남한산성아트홀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적 입맛에 딱 맞는 공연으로 찾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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