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로 봄꽃축제 손님맞이

23일 철쭉동산에서 철쭉 1만본 식재… 초막골생태공원 연계 철쭉네트워크 조성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3/23 [09:32]

▲ 김윤주 군포시장(오른쪽)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철쭉을 심고 있다.     © 사진 = 군포시청 제공


[군포 = 안상일 / 안정태 기자]군포시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23일 철쭉동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봄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해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봄철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동산 상단부 일원에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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