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본격 운영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8/04 [07:51]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충북 괴산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장애인 등)이 정보 격차 심화로 일상 속 불편함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 충청북도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 장애인, 농업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최신 디지털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체험한 주민 A씨는 “이번 체험교육은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농촌지역 고령층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디지털 기기 활용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으로 세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군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은 만큼 1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8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괴산군 장애인복지회관으로 버스가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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